SNS(Social Networking Service)에 대해 다들 낯설지 않을 것이다.
중국에서도 2008년은 SNS의 꽃이 피웠던 한해라고 볼 수 있었다. “즐겁다, 유쾌하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開心網(카이신왕)”라는 SNS사이트가 몇 개 생기면서 ‘어느것이 진짜 카이신왕이냐’는 논란이 있었고, SNS사이트와 Page game이 동반 성장하면서 “SNS 사이트가 아니다. Page Game사이트다”라는 이런 저런 화제를 생겨나면서 중국 SNS 시장을 더 뜨겁게 했다. 그러나 결국은 다시 SNS사이트가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SNS 사이트가 인터넷 마케팅에 유리한 무기가 될 수 있을까라는 본론으로 돌아왔다.
인터넷 마케팅의 역사를 돌아보면 10여년 전에 많은 정보를 가진 포털들이 인터넷 시장에 진입한 이후 인터넷 광고 수익이 포탈의 주수익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그 후에 네티즌들이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찾아줄 수 있는 검색엔진들이 생겨나면서 기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키워드 검색 광고가 생겨났다. 또한 몇 년 전부터 포털 사이들이 타켓 지역, 타켓 고객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을 계속 추구해왔지만 광고효과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러다가 중국에서는 2008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SNS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처럼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80~90%의 사용자가 실제 이름을 쓰고 튼튼한 인맥을 기반으로한 SNS 사이트에서는 바이럴 마케팅 등과 같은 다양한 쌍방향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컬럼에서는 중국에서 SNS 사이트 발전을 이끌어준 카이신왕(開心網 kaixin001.com)의 예시를 들어서 중국 SNS 사이트에서의 마케팅 활동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카이신왕(開心網 kaixin001.com)은 작년 상반기에 베타서비스에 들어갔는데 약1년이 되는 현재까지 회원수가 약 2000만 명을 확보했다고 한다. 대형포털 사이트에 비해서는 큰 숫자가 아니고 또한 먼저 런칭 했던 커뮤니티사이트보다 회원 수는 적은 편이지만 MSN 메신저 친구를 초대하는 방법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메신저를 바탕으로 한 튼튼한 인맥이 카이신왕에서 재현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소비 수준을 갖춰진 직장인, 특히 여성 네티즌 사이에 큰 인기를 끌어온 것은 가장 큰 특징이다.
한동안 한국내 일부 회사에서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듯이 현재 중국에서는 주차게임, 노예 매매, 아파트 사기, 식물 키우기 등 간단하고 단순한 게임에 푹 빠져 나올 줄 모르는 ‘카이신 바이러스 환자’가 회사감원의 대상이 될 정도로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높다. “지인, 직장인, 여성, 충성도”라는 4개의 키워드만 봐도 인터넷 마케팅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회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광고를 받아들이고 자발적으로 전파하는 마케팅 흔적이 카이신왕 사이트 곳곳에서 볼 수 있다.
1. 1. PPL 광고 (Product Placement)
가장 전형적인 PPL광고는 주차게임과 집사기 게임에서 볼 수있다. 차와 집을 사는 것은 결혼의 필수 조건이 될 정도 거의 모든 중국 젊은층의 꿈이기 때문에 가상 공간에서 차와 집을 사고 파는 사이에 개인의 만족감을 충분히 느껴질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중국에서는 자동차 문화가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주차게임 중에 자동차 브랜드 광고주들이 실제 자동차 차종과 똑 같은 이미지, 같은 가격을 노출하면서 잠재고객을 교육하는데 파격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를 전혀 모르는 필자도 주차 게임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 나온 자동차를 보면 브랜드 이름과 가격대를 잘 맞췄다.

(주차게임내 홍보 차종)
또한 집사기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로 회원의 프로필을 통해 회원이 살고 있는 도시에 있는 실제 아파트가 행정구별로 나열되어 있어 현실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밑에 이미지는 북경 조양구에 위치하는 아파트단지들이며 판매가격과 기본적인 상황을 알 수 있다. 그 중에 예를 들어서 왕징신성(望京新城)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큰 이미지로 볼 수 있기도 한다. 회원이 게임을 시작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가장 저렴한 집 한 채를 얻을 수 있고 집을 임대하거나 다른 게임에서 벌어온 사이버 머니로 희망하는 집 몇 채를 사고 인테리어하고 1촌을 자기 집에 초대하고 1촌 집도 들려줄 수 있다.

(집사기 게임중 실제 아파트 재현)
이렇게 1촌들과 게임들을 즐기면서 자기도 모르게 광고를 보게 되고 광고내용을 정확하게 인식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2. 브랜드 마케팅
거의 모든 SNS 사이트에는 1촌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선물”기능이 있어서 브랜드 마케팅을 가장 활발히 펼칠 수 있게 되어있다. 이를 통해 선물을 주는 사람도, 선물을 받는 사람도 상품 브랜드를 무의식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게다가 1촌 친구의 생일 3일전에 알려주어 손쉽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 1촌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향후에는 가상 사이버 상품이 아닌 실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SNS형 shopping mall”도 생길 거라는 생각이 든다.

(선물 주기)

(받는 선물 리스트)
3. 바이럴 마케팅
WEB2.0 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네티즌들이 직접 컨텐츠를 만들어서 자발적으로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공유하는 것이다. 카이신왕도 얼마 전에 ‘공유’ 기능을 강화했는데 정보, 엽기 등 UCC들을 바로 1촌에게 재전송할 수 있게 하였다. 동영상 사이트들도 SNS 사이트의 파격효과를 감안해서 스크랩기능, 퍼가기, 전송기능 이외에 바로 중국의 유명한 SNS 사이트에 올릴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동영상 사이트에서 카이신왕의 로고를 클릭하면 “URL복사”이나 “동영상삽입” 작업 없이 바로 카이신왕의 “공유”에 동영상을 올리고 일촌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1촌 공유된 내용 리스트)
UCC 말고도 카이신왕에서 공익광고도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있다. 최근에 1촌 사이에서 가장 많이 주고받는 메시지는 사천 대지진 1주년이 될 5월 9일에 지진희생자들을 기념하기 위해서 자기의 ‘화원’에서 국화를 재배하는 “5.9 국화행동”이라는 메시지이다.

(5월9일 국화 행동 메시지)
카이신왕에서의 일촌은 대부분은 메신저 친구와 오프라인 인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서로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공유 내용을 더욱더 쉽게 받아들이고 신속하고 전파할 수 있어서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아주 좋다.
이상으로 중국 SNS 사이트에서 활용하고 있는 몇 가지 마케팅 예시을 살펴보았다. 물론 한국이나 미국 SNS 사이트와 같이 봤을 때 이미 활용되고 있는 것도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같은 마케팅 기법이라도 현지문화를 교묘하게 결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SNS 사이트의 수익모델은 과연 무엇인가? - 광고? 전자상거래? 게임? 구인구직? - 라는 점은 모든 나라, 모든 SNS 사이트들의 숙제가 될 것이다.
후기 : 중국에서 랭키닷컴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글로벌 랭키를 통해 한중 양국의 웹 시장을 서로 잘 이해하고 서로 배우고 더 긴밀한 교류를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랭키회원 여러분께서 혹시 중국 웹 시장에 대해 알고 싶은 부분을 피드백을 해주시면 향후에 차츰차츰 관련 부분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랭키닷컴, 작성자 - 랭키차이나 원홍파 팀장 >
원문보기 ☞ http://www.rankey.com/biz/special_view.php?no=206
중국에서도 2008년은 SNS의 꽃이 피웠던 한해라고 볼 수 있었다. “즐겁다, 유쾌하다”는 의미를 담고있는 “開心網(카이신왕)”라는 SNS사이트가 몇 개 생기면서 ‘어느것이 진짜 카이신왕이냐’는 논란이 있었고, SNS사이트와 Page game이 동반 성장하면서 “SNS 사이트가 아니다. Page Game사이트다”라는 이런 저런 화제를 생겨나면서 중국 SNS 시장을 더 뜨겁게 했다. 그러나 결국은 다시 SNS사이트가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SNS 사이트가 인터넷 마케팅에 유리한 무기가 될 수 있을까라는 본론으로 돌아왔다.
인터넷 마케팅의 역사를 돌아보면 10여년 전에 많은 정보를 가진 포털들이 인터넷 시장에 진입한 이후 인터넷 광고 수익이 포탈의 주수익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그 후에 네티즌들이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찾아줄 수 있는 검색엔진들이 생겨나면서 기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키워드 검색 광고가 생겨났다. 또한 몇 년 전부터 포털 사이들이 타켓 지역, 타켓 고객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을 계속 추구해왔지만 광고효과적인 면에서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러다가 중국에서는 2008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SNS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처럼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80~90%의 사용자가 실제 이름을 쓰고 튼튼한 인맥을 기반으로한 SNS 사이트에서는 바이럴 마케팅 등과 같은 다양한 쌍방향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컬럼에서는 중국에서 SNS 사이트 발전을 이끌어준 카이신왕(開心網 kaixin001.com)의 예시를 들어서 중국 SNS 사이트에서의 마케팅 활동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카이신왕(開心網 kaixin001.com)은 작년 상반기에 베타서비스에 들어갔는데 약1년이 되는 현재까지 회원수가 약 2000만 명을 확보했다고 한다. 대형포털 사이트에 비해서는 큰 숫자가 아니고 또한 먼저 런칭 했던 커뮤니티사이트보다 회원 수는 적은 편이지만 MSN 메신저 친구를 초대하는 방법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메신저를 바탕으로 한 튼튼한 인맥이 카이신왕에서 재현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소비 수준을 갖춰진 직장인, 특히 여성 네티즌 사이에 큰 인기를 끌어온 것은 가장 큰 특징이다.
한동안 한국내 일부 회사에서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듯이 현재 중국에서는 주차게임, 노예 매매, 아파트 사기, 식물 키우기 등 간단하고 단순한 게임에 푹 빠져 나올 줄 모르는 ‘카이신 바이러스 환자’가 회사감원의 대상이 될 정도로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높다. “지인, 직장인, 여성, 충성도”라는 4개의 키워드만 봐도 인터넷 마케팅의 매력을 충분히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회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광고를 받아들이고 자발적으로 전파하는 마케팅 흔적이 카이신왕 사이트 곳곳에서 볼 수 있다.
1. 1. PPL 광고 (Product Placement)
가장 전형적인 PPL광고는 주차게임과 집사기 게임에서 볼 수있다. 차와 집을 사는 것은 결혼의 필수 조건이 될 정도 거의 모든 중국 젊은층의 꿈이기 때문에 가상 공간에서 차와 집을 사고 파는 사이에 개인의 만족감을 충분히 느껴질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중국에서는 자동차 문화가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주차게임 중에 자동차 브랜드 광고주들이 실제 자동차 차종과 똑 같은 이미지, 같은 가격을 노출하면서 잠재고객을 교육하는데 파격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를 전혀 모르는 필자도 주차 게임을 통해 실제 생활에서 나온 자동차를 보면 브랜드 이름과 가격대를 잘 맞췄다.

(주차게임내 홍보 차종)
또한 집사기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로 회원의 프로필을 통해 회원이 살고 있는 도시에 있는 실제 아파트가 행정구별로 나열되어 있어 현실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밑에 이미지는 북경 조양구에 위치하는 아파트단지들이며 판매가격과 기본적인 상황을 알 수 있다. 그 중에 예를 들어서 왕징신성(望京新城)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큰 이미지로 볼 수 있기도 한다. 회원이 게임을 시작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가장 저렴한 집 한 채를 얻을 수 있고 집을 임대하거나 다른 게임에서 벌어온 사이버 머니로 희망하는 집 몇 채를 사고 인테리어하고 1촌을 자기 집에 초대하고 1촌 집도 들려줄 수 있다.

(집사기 게임중 실제 아파트 재현)
이렇게 1촌들과 게임들을 즐기면서 자기도 모르게 광고를 보게 되고 광고내용을 정확하게 인식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
2. 브랜드 마케팅
거의 모든 SNS 사이트에는 1촌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선물”기능이 있어서 브랜드 마케팅을 가장 활발히 펼칠 수 있게 되어있다. 이를 통해 선물을 주는 사람도, 선물을 받는 사람도 상품 브랜드를 무의식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게다가 1촌 친구의 생일 3일전에 알려주어 손쉽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 1촌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향후에는 가상 사이버 상품이 아닌 실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SNS형 shopping mall”도 생길 거라는 생각이 든다.

(선물 주기)

(받는 선물 리스트)
3. 바이럴 마케팅
WEB2.0 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네티즌들이 직접 컨텐츠를 만들어서 자발적으로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공유하는 것이다. 카이신왕도 얼마 전에 ‘공유’ 기능을 강화했는데 정보, 엽기 등 UCC들을 바로 1촌에게 재전송할 수 있게 하였다. 동영상 사이트들도 SNS 사이트의 파격효과를 감안해서 스크랩기능, 퍼가기, 전송기능 이외에 바로 중국의 유명한 SNS 사이트에 올릴 수 있는 기능을 개발했다. 동영상 사이트에서 카이신왕의 로고를 클릭하면 “URL복사”이나 “동영상삽입” 작업 없이 바로 카이신왕의 “공유”에 동영상을 올리고 일촌들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1촌 공유된 내용 리스트)
UCC 말고도 카이신왕에서 공익광고도 바이러스처럼 퍼지고 있다. 최근에 1촌 사이에서 가장 많이 주고받는 메시지는 사천 대지진 1주년이 될 5월 9일에 지진희생자들을 기념하기 위해서 자기의 ‘화원’에서 국화를 재배하는 “5.9 국화행동”이라는 메시지이다.

(5월9일 국화 행동 메시지)
카이신왕에서의 일촌은 대부분은 메신저 친구와 오프라인 인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서로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공유 내용을 더욱더 쉽게 받아들이고 신속하고 전파할 수 있어서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아주 좋다.
이상으로 중국 SNS 사이트에서 활용하고 있는 몇 가지 마케팅 예시을 살펴보았다. 물론 한국이나 미국 SNS 사이트와 같이 봤을 때 이미 활용되고 있는 것도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같은 마케팅 기법이라도 현지문화를 교묘하게 결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SNS 사이트의 수익모델은 과연 무엇인가? - 광고? 전자상거래? 게임? 구인구직? - 라는 점은 모든 나라, 모든 SNS 사이트들의 숙제가 될 것이다.
후기 : 중국에서 랭키닷컴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글로벌 랭키를 통해 한중 양국의 웹 시장을 서로 잘 이해하고 서로 배우고 더 긴밀한 교류를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랭키회원 여러분께서 혹시 중국 웹 시장에 대해 알고 싶은 부분을 피드백을 해주시면 향후에 차츰차츰 관련 부분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랭키닷컴, 작성자 - 랭키차이나 원홍파 팀장 >
원문보기 ☞ http://www.rankey.com/biz/special_view.php?no=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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