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마케팅'의 실체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마케팅이라는 것도 사람들의 감정 상태를 대뇌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을 조절해 물건을 구매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면 참으로 삭막하기 그지 없다.
만일 사람들의 분비를 임의대로 조절할 수만 있다면...마케팅은 별로 어렵지 않은 분야에 속할 것이다. 지금처럼 많은 돈을 쓰지 않아도 될 것이고...
화학 물질이 분비되어 사람들이 그렇게 마케팅에 동화되어 가는 것인지... 아니면, 마음을 먹어 그렇게 행해보니 '마케팅' 때문에 사람들의 화학물질이 분비되어 물건을 구매하게 되는 것인지... 닭이 먼저일지 아니면 달걀이 먼저일지 참 우스워진다.
도토리속 참나무 트위터 마케팅 시도
일주일전,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도토리속 참나무'(이하 도참)에서 고기 샘플을 트위터로 보내고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하루 열명 한정으로 트위터에 도참 샘플용 고기 300g를 보낸다고 띄운다. 그 메시지를 본 사람들은 도참 사이트에 들어와 고기를 신청한다. 신청을 받은 샘플 고기를 우체국 택배로 발송한다.
마른 구름을 비틀어짜도 물기 한방울 나올것 같지 않은 무더운 여름 날씨 때문인지 간혹 아이스팩이 녹아서 도착하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잘 도착하고 있는것 같다.
트 위터에서 하루 열명 샘플러 신청 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20초 내외다. 빠를때는 10초 정도 걸린다. 그 순간에도 많은 트위터들의 RT를 통해 "도참 이벤트"내용"은 삽시간에 퍼져 나간다. 그 덕분에 도참 트위터는 사흘만에 Follower 수가 237명으로 늘었다..
나는 트위터에서 마케팅 하기전 명확하게 "트위터에서 마케팅을 하겠다"고 했다. 블로그에서 마케팅을 할 때도 그랬다. 사실, 내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그 명확함도 많은 부분 바라는것과 달리 굴절되고 가끔은 투과되는 기현상을 발휘하곤 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명확함이란 상대방이 바라는 쪽으로 이루어져야 명확함이다.
어떤 마케팅이든지 그 채널내에 속한 사람들에게 유익하다면 분명 효과를 볼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많은 돈을 써도 무익할 것이다.
나 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으나 아직까지 트위터내에서 반응과 결과는 좋다. 아직 가오픈 상태에서 주문은 이뤄지지 않지만 벌써부터 번외로 (전화,트위터다이랙트,메일, 메신저등..)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트위터를 마케팅 장소로써 이용하고, 또 그것을 측정하려드는건 생각만해도 머리에 쥐나는 설정이다. 어떤 마케팅이든지 장소가 중요한건 아니다.
그 장소에서 마케팅을 그저 재밌는 놀이로써, 사람들과 수다를 떨고 편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도구로써, 그러다가 만나는 좋은 사람들을 알게 된 하나의 매개체로써 생각한다면 트위터도 마케팅에서 얻어진 그 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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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웹 2.0 쇼핑몰 숄류션 X2soft 팀블로그에 동시에 연재된 글입니다. -by me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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