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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31 쇼핑몰 초보자를 위한 시리즈 - (1)세가지 경험 (2)
  2. 2010/03/22 쇼핑몰에서 "관상학" (1)
2010/05/31 14:36

쇼핑몰 초보자를 위한 시리즈 - (1)세가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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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고객들이 경험하는 것은 크게 세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상품, 구매, 개봉"

우선 첫번째 "구매"의 경험이다. 판매자가 올려놓은 사진를 보고, 다른 구매자들의 상품평을 읽고, 트위터나 요즘(yozm.daum.net) 같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수다를 떨면서 자연스럽게 상품에 대한 경험을 한다.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고 결제를 하기위해 신용카드를 꺼내 번호를 입력하는 것 역시 구매의 경험이다.

그런데 갑자기 결제창에서 "결제 오류"가 난다던가, 엑티브엑스 때문에 애써 써놓은 주문서를 다시 써야 한다던가 하는 것은 굉장히 나쁜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는 것이다.



다음 두번째는 "상품" 자체의 경험이다.  만약 어떤 옷을 구입했다면 그 옷을 입고 외출하여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상품에 대한 경험이다. "그 옷 입으니까 이쁘다." 라는 친구의 지나가는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지는것 역시 상품 자체의 경험이다.

국내에 아이패드가 출시 되지 않는 이 시점에 만약 아이패드를 들고 지하철에 탄다면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나를 향할 것이다. 아이패드 하나 때문에 평생 받아보지 못한 '주목'이라는 걸 받은 것이다. "나도 한번만 만져봤으면.." 이건 아이패드를 가진 사람에게 굉장한 경험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놀라운 판매실적은 바로 이런 상품 자체에 대한 경험을 선사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세상은 넓고, 팔건 많다.



face bank에서 판매하고 있는 동전먹는 저금통
 




세번째 "개봉"은 포장에 관한 것이다. 적어도 쇼핑몰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매우 중요하고 심도있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다. 단지 비용의 손익을 따져 포장을 한다면 고객에게 어떤 경험도 제공할 수 없다. 사실 고객들은 이부분을 가장 긴장하며 기대하고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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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촌 현지에서 농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에서는 포장 박스 겉면에 농산물을 생산한 생산자의 가족 사진을 스티커로 만들어 붙였다. 포장에 관한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고객들은 포장이 화려하거나 거창한걸 바라지 않는다. 단지, 판매자가 얼마나 이 상품에 신경을 쓰고 있느냐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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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웹 2.0 쇼핑몰 숄류션 X2soft 팀블로그에 동시에 연재된 글입니다. -by me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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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착한쇼핑 2010/06/01 15:14 address edit & del reply

    저금통 굉장히 신기했어요~오옷...+_+
    택배를 받을때 왠지 제 돈으로 결제하지만 선물을 받는 기분이에요~
    거기에 화려한 포장은 아니지만 먼가 믿을 수 있는 사진에 왠지 뿌듯할꺼 같아요~

  2. 행운아 2010/06/01 15:42 address edit & del reply

    고객은 작은 부분에 더 감동한답니다..
    저는 그래요 ㅋㅋㅋㅋㅋ

2010/03/22 14:59

쇼핑몰에서 "관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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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들에게 말한다. "엄마 외에는 누구에게도 문 열어주지 마","누가 따라오라고 해도 절대 따라가면 안돼!" 사촌 동생이 꼬꼬마였을때 모르는 아주머니가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따라 갔다가 집안이 발칵 뒤집어진적이 있었다.

"아이들은 마음이 순수해서 나쁜사람 좋은사람 구분을 못한다." 상대의 말을 고지 곳대로 믿고 만다. 그래서 불행하게도 유괴라는 것이 가능해진다.

10살 미만의 아이들이 그렇다면.. 20대에는 완전히 사람을 볼 줄 알게 될까?.. 30대에는?...

관상학에서 눈썹사이가 좁은 사람은 속이 좁고 콧등이 높으면 자존심이 세고 이런 관상을 보는 법은 결국 많은 사람을 겪어본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집대성해서 엮어놓은 것에 불과하다.

따라서 사람은 누구나 관심의 정도에 따라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볼 줄 아는 심미안이 발달을 한다. 상대가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좋은사람인지 나쁜사람인지.. 나를 사랑하는지 그냥 나를 이용하려 하는지 말이다.

아주 좋은 동네에서 살지 않는다면 같이 초등학교를 다닌 사람중에 일부가 중학교에 진학을 하고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율. 다시 대학 진학율. 대기업이냐 중소기업이냐 등등 우리는 자의반 타의반 결국 유사한 그룹으로 묶이게 된다. 결국 나이가 들면 들수록 주변에 이상하게 맘이 잘 맞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게 바로 우리의 사회 시스템에 의해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의 관상을 보는 눈도 발달을 하게 된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비슷한 사람들 속에서 나와 가장 잘 맞을 사람을 찾을 수 있는 능력도 높아지고 그 확율도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고등학교때 친구가 해준 이야기인데 자기가 중학교때 너무도 좋아하던 후배가 하나 있었다고 한다. 얼굴은 김태희를 닮았고, 크리스마스날 하얀 앙고라 스웨터를 받쳐 입은 그 아이는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다고 한다. 눈이 펑펑 오던 어느날 불러내어 고백을 했었는데 "너를 좋아하는데 나를 친한 오빠 이상으로 생각해줄 수 없느냐고?" 그녀왈 "아니" 꽈당.. 정말 상심이 컸단다.

그러다가 하루는 선생님이 부르셔서 1학년들 영어 시험 채점을 좀 하라시는 거였다. 그래서 채점을 하다가 우연히 그 아이의 국어 성적을 매기게 되었다. 허걱 "22점" 정말 돌머리라고 생각하고 좋아하던 마음이 많이 감소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소중한 추억인 첫사랑은 결국 여러 시스템에 의해 좌절되고 또한 좌절될 수 밖에 없는 많은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 다만 우리가 첫경험, 첫사랑 이라는것 때문에 그것을 미화하고 추억의 예쁜 페이지로 장식하려 할 뿐이다.

가령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자. 실패한 어제도 있을테고, 성공한 어제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건 어제는 아니 오늘은 어느새 다 가버렸다는 것이다. 이제 새로운 책장을 넘기며 더 멋지고, 더 활기차고, 더 아름다운 내일의 신세계가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해보자.

내일은 아름다운 미래가 펼쳐질테니까!! 이미 우리는 나이를 먹어감으로써 세상을 보는 심미안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으니까!! 우리는 그걸 경험이라고 부른다. 지나간 어제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면 나중에 스스로 성숙해진 눈으로 봤을때 얼굴이 빨개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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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웹 2.0 쇼핑몰 숄류션 X2soft 팀블로그에 동시에 연재된 글입니다. -by me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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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 내리는 하얀 봄 2010/03/22 17:45 address edit & del reply

    경험만큼 중요한 공부는 없는 것 같아요~
    모든 부딪혀 보고 직접해 보는것 만큼 그 일을 잘 알게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