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해당되는 글 3건
- 2010/12/08 온라인 쇼핑 전쟁, 제 2라운드
- 2009/06/30 쇼핑몰 사업자는 맛있는 "치즈 케잌" (3)
- 2008/01/15 [퍼온글]‘구글 vs 네이버’ 국내 검색시장 자존심 건 일전
온라인 쇼핑의 시작은 ‘가격비교’이다.
물건을 직접 보고 만지는 쇼핑의 결정적인 재미는 느낄 수 없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이유는 이러한 가격비교 서비스를 활용해 상당히 저렴한 비용으로 쇼핑을 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다나와, 에누리닷컴, 어바웃 등이 등록되어 있는 랭키닷컴 종합가격비교 소분류의 11월 월간 방문자 수는 약 883만 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가격비교 서비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상거래에서도 QR코드를 이용해 최저가를 찾아주는 서비스가 가장 먼저 대중화되고 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온라인 쇼핑에서 가격비교가 얼마나 중요한 서비스인가를 실감하게 된다.
업체들에게도 가격 비교 서비스는 초미의 관심사이다.
오픈마켓을 통해 전자상거래의 상당 부분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가격비교 서비스는 포털 사이트와 같은 ‘권력’을 의미하기도 한다. 최저가 검색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막강한 유입채널, 어바웃
지난 10월, 랭키닷컴 종합가격비교 소분류에 등록되어 있는 ‘어바웃’이 처음으로 월간 방문자수에서 같은 분야 1위인 ‘다나와’를 제친 이후 11월에는 어바웃이 494만명, 다나와가 299만명으로 두 사이트의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 순위에서는 어바웃이 3위, 다나와가 1위로 여전한 차이가 존재하지만, 옥션과 지마켓이라는 막강한 유입채널을 보유한 어바웃의 상승세를 누구도 그냥 지나쳐버릴만한 상황은 아니다.
특히나 어바웃은 1-20대 젊은 층의 비율이 타사이트에 비해 높게 나타나 향후 성장가능성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물론 어바웃 유입 트래픽의 상당 부분이 포털 사이트가 아닌 자사 쇼핑몰을 통한 것이고, 방문자수에 비해 방문자 충성도는 높지 않은 편이지만, 옥션과 지마켓 검색 페이지에서의 노출 구조나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 행보를 봤을 때 장기적인 문제가 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지식쇼핑, 이제는 오픈마켓?
2011년 가격비교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서비스는 네이버의 지식쇼핑이다.
이미 가격비교 시장에서 가장 많은 트래픽을 확보한 서비스이기도 하지만, 네이버에서 지식쇼핑이나 체크아웃을 통해 구축한 인프라로 오픈마켓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여러 차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네이버 오픈마켓은 신규 사이트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지식쇼핑 페이지를 개편해 가격비교 서비스와 오픈마켓의 하이브리드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오픈마켓 시장은 지마켓 - 옥션 - 11번가의 3강 체재가 굳어져 신규 사업자는 감히 엄두도 낼 수 없는 레드오션의 본좌로 꼽히고 있는 상황인데, 과연 네이버가 지식쇼핑 서비스와 오픈마켓을 얼마나 잘 버무려 ‘국내 온라인 비즈니스의 최강자’라는 이름을 드높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 출처 - 랭키닷컴, 작성자 - 랭키닷컴 웹애널리스트 조정은 >원문보기 ☞ http://www.rankey.com/blog/blog.php?type=column&no=325
우리 몸은 박테리아 등 병균들의 입장에서 보면 맛있는 '밤고구마'나 '치즈 케잌'과 다름 없다. 그놈들은 양분만 있으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일단 우리 몸을 먹는 방법만 알아낸다면 순식간에 해치울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온라인에서 쇼핑몰 사업자를 내는 건, 누군가에게 맛있는 '치즈케잌'이나 '밤고구마'가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나의 사업자가 온라인에 탄생한다는 건 쇼핑몰 생태계 전체적으로 볼 땐 이익이다. 새로운 먹이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마치 아프리카 초원에서 갓 태어나 잘 걷지도 못하는 가젤 새끼의 운명과 비슷하다. 작고 허약하며 여리기까지 하다. 그러나 분명한 건 아무리 한끼 식사에 불과하지만 생명체로써 살고자 하는 본능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생태계 구성원들의 입장에선 생명체가 아니라 허기진 배를 채우는 한끼 식사일 뿐이다. 먹는 방법만 알아 낸다면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치즈케잌'과 같은..
누가 먼저 발견하고, 누가 먼저 달려들어, 누가 먼저 송곳니를 꼽느냐 "약육강식, 적자생존, 시스템상어쩔 수 없다. 저항하지마라!" 이 곳에선 먹지 못하면 먹히는 일 뿐이다. 누군가 사업자를 도와주는 척 하는건 실은 사업자를 잡아먹기 위해 그나마 있는 힘이라도 빼려는 수작이다.
현재, 쇼핑몰 생태계에서 피드라미 꼭대기에 올라 있는 네이버(naver.com)에 쇼핑몰 등록을 해보자. 얼마 지나지 않아 사업자를 잡아먹으려는 가열찬 공격이 쉴 새 없이 들어 올 것이다.
네이버에서 키워드를 받아다 수수료만 덧붙여 되 파는 '광고 대행 업체'들의 전방위적인 공격이다. 작고 힘없는 사업자들은 이 공격에 대부분 저항 한번 못해보고, 여기저기 살점이 뜯겨, 그들의 위장속으로 한뭉치 고깃덩어리가 되어 흘러 들어간다.
하지만 이런 광고 대행사들의 어둠속 뒷편에는 네이버라는 존재가 있다.
네 이버는 삼성의 장학생 답게 이들을 뒤에서 명령하고, 조정하고, 관리하는 일을 매우 잘 한다. 광고 대행사들은 네이버에 잘 길들여진 썩은 고깃덩어리나 먹고 사는 하이애나들에 불과하다. '네이버 키워드 광고팀'은 이런 대행 업체를 이용해 굉장히 오랫동안 치밀하게 억압적인 "키워드 광고 빌드"를 짜왔다.
쇼핑몰을 오픈하기 이전부터 광고 할 곳이 없다고 여겨버리는 사업자들은 네이버가 아니면 다른 곳은 별 효과도 없다는 심한 강박증에 시달려야 한다. 무조건 네이버에 광고를 해야 하며 그것도 키워드 광고로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 기서 네이버는 SEO(검색엔진 최적화)의 중요성과 로그분석의 필요성을 설파하기 시작한다. 마치 그것이 대단히 중요한 냥.. 모르면 시대에 뒤쳐지는 냥.. 사업자들에게 주입아닌 주입를 오랫동안 치밀하게 진행해 온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 이런 일은 누가 맡아서 하는가.. 바로 온라인 마케터들이나 전자상거래 강사들 그리고 쇼핑몰 관련 서적을 쓰는 자들이다. 이들은 네이버가 주는 돈 몇푼에 넘어가 사업자들의 주머니를 터는데 일조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SEO, 로그분석, 트래픽, 키워드, CPS, CPC와 같은 개념도 어렵고, 난해한 단어에 집착하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모두 네이버가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지표들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키워드 광고팀은 적어도 온라인 만큼은 대한민국 전체를 수치화 시켜 놓으려고 한다. 그런데 과연 제대로된 마케팅이나 홍보가 측정할 수 있는 것이란 말인가?
그 결과, 네이버가 작년 한해동안 키워드 광고로만 벌어 들인 돈은 수 천억에 달한다.
네이버가 포식의 향연을 즐기기 위해 와인잔에 쏟아 붇는 와인은.. 그들의 입장에서 봤을때 한낱 먹잇감에 지나지 않은 힘 없는 사업자들의 피와 닮아 있다.
문 제는 이 곳 생태계에서 네이버가 가장 악랄하고, 강력한 힘을 가지긴 했지만 사업자들을 노리는 포식자는 네이버 뿐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업자들을 맛있는 치즈케잌으로 보고 또 사업자들의 살과 뼈를 발라 먹으려는 포식자들은 바람부는 황량한 벌판에 사냥감을 노리듯 도처에 널려 있다.
대표적으로 EC 호스팅 업체들이다. 메이크 샵과 카페24로 대표되는 두 임대몰 호스팅 업체는 사업자들의 살점을 뜯는데 주저함이 없다.
몇 년 전부터 작은 소호몰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던 이유는 바로 이들이 무료로 또는 저렴하게 제공하는 임대형 솔류션 때문이었다. 꽁짜니까, 싸니까, 누구나 쉽게 쇼핑몰을 시작하고, 누구나 쉽게 접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곳은 물갈이가 매우 빠르다. 많은 사업자들이 오고가는 와중에 어떤식으로든 돈을 쓰게 되어 있고, 이 와중에 진짜 돈 버는 곳은 바로 이들 임대몰 업체들이다.
이런 실상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이 바로 그 곳에 등록된 쇼핑몰의 숫자가 4년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는 것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임대형 솔류션은 사실 다른 걸 팔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이들 EC 호스팅 업체들이 쇼핑몰 관련 사업등과 결탁해서 사업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만든 상품을 원활히 소비하도록 만드는 것은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버는" 것과 같다.
근 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의 성공담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그 곳에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운영자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구조적 모순에 가장 많은 비판을 가해야 할 사업자들이 자기와 같은 다른 사업자들에게 성공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규격화, 정형화, 제도화 되어버린 쇼핑몰 창업에 대한 일종의 변증법적으로 자신들이 행위에 대한 비판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리는 일이다.
그 결과, 무료 임대몰 호스팅은 소호 창업에서 90%에 달한다.
그 외에도 쇼핑몰 사업자들의 살과 뼈를 '밤고구마'나 '치즈케잌'처럼 먹고 사는 보완제 사업들은 굉장히 많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곳만해도..
EC 호스팅 업체에서 스킨 파는 웹에이져시나 프리 웹디자이너들, PG(카드결재 대행업체)사들, 쇼핑몰의 순위를 매겨주는 업체들, 피팅모델과 피팅모델을 대행해주는 업체들, 피팅모델을 찍기 위한 카메라 판매 업체들, 촬영세트 도구를 판매하는 업체들, 이미지를 대신 만들어주는 이미지 작업 업체들, 상품을 대신 사입해주는 업체들, 도매 업체, 수입대행 업체, 사업자들 상대로 교육하는 공.사립 교육기관, 거기서 강의하는 강사들, 마케터들, 창업 컨설턴트들, 쇼핑몰에 관련된 책을 출간한 출판사와 그 책을 쓴 저자들, 포토그래퍼 등등등...
물 론, 이런 사업들 전체가 잘못되고 나쁘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사업들이 쇼핑몰 사업자들을 함께 동반성장해나가야 할 파트너로 보지 않고, 앞서 비유한 것처럼 언제든지 달려들어 먹어치울 수 있는 맛있는 '치즈케잌'이나 단순 돈벌이 대상쯤으로만 바라보고 있는 시각이다.
국내 쇼핑몰 시장의 현재 상황은 오늘 100개의 쇼핑몰이 생기면 6개월내 100가 문을 닫는다. 그리고 여기저기 감언이설에 빠져 다시 6개월 후 오늘 100개의 새로운 쇼핑몰들이 생겨난다. 하지만 또다시 6개월정도 버티다 문을 닫는다. 이런 과정이 지금 이시간에도 수 없이 반복되고 반복되면서 정작 살찌우는 곳은 따로 있고, 여태까지 영업하고 살아 있는 남은 곳은 따로 있다. 이것이 바로 국내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진짜 리얼리티한 상황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현실을 언급하는 사람들이나 언론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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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요 2009/07/01 11:11
미페이님 말처럼 많은 쇼핑몰이 생겼다가 순식간에 또 많은 쇼핑몰들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없어지는데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온라인 상의 경쟁도 강한자만이 살아 남는군요~;;
온라인쇼핑몰이라고 철저한 준비 없이는 살아 남을 수 없을꺼 같아요~!-
mepay 2009/07/06 12:49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전자상거래시장도 양육강식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이쪽 시장에서 강해지려면 우선 많이 알아야 합니다.
많이 아는 사람한텐 누구도 함부로 덤빌 수가 없거든요.
하요님도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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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과 토종 1위 네이버간 검색시장 대결이 올해 본격적으로 불을 뿜을 기세다.
구글은 지난해 상반기 국내시장에 발을 들여놨으나 초기 성적표는 기대 이하다. 하지만 올해는 검색 품질 향상과 국내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무기로 네이버에 한판대결을 선언했다.
네이버는 그러나 “토종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면서 1위 수성에 거칠 게 없다는 반응이다. 이참에 활발한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검색엔진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글 “올해는 자신있다”=세계 검색시장을 평정한 구글이지만 유독 국내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검색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보인 구글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각각 20%대와 30%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시장에서는 영 초라한 모습이다. 조사기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구글의 점유율은 고작 2~4%대에 불과하다.
2006년 말 연구개발(R&D)센터 설립에 이어 지난해 5월 에릭 슈미트 본사 회장의 방한이 용두사미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다. 하지만 구글측의 설명은 다르다.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이사는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에서 지난해 상반기 2%로 시작해 지금은 2배 수준에 이르렀다”며 “올해부터 연구개발 성과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글은 이르면 다음주 중 새 검색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쯤이면 국내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코리아측은 “구글은 어디까지나 검색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검색 품질과 콘텐츠의 양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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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수진 과장은 “구글이 영어권 1위 검색 기업이지만 한국어 시장에서 한국어 이용자들을 가장 잘 이해하고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는 역시 네이버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구글의 도전에 맞서 올해는 심층·전문적인 분야의 검색 능력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변수는 ‘현지화’=구글은 초기 화면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는 국내 검색엔진의 표현 방식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끌어들이는 게 당면 과제다. 아무리 뛰어난 검색능력을 갖고 있더라도 현지화에 실패하면 국내 시장 진출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를 놓고 국내 네티즌들이 이미 네이버식 검색 스타일에 ‘길들여져’ 버린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구글로서는 그만큼 쉽지 않은 승부다.
구글과 네이버간 한판승부를 보면서 과거 세계적 유통기업 월마트의 국내진출 당시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다. 이마트는 당시 중국 진출 계획을 보류하면서까지 월마트에 맞서 ‘결사항전’을 펼친 끝에 마침내 ‘월마트의 한국시장 철수’라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국내 할인점업계 평정은 덤으로 따라왔다.
구글은 그러나 “구글은 포털이 아니고 검색엔진이다. 네이버와는 언제든지 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네이버와의 지나친 경쟁구도로 비치는 것을 경계했다.
〈권재현기자 jaynew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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