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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28 쇼핑몰 객관적인 상품평 만들기 '트위터 댓글'
- 2009/05/26 늑대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 2,300% 폭발적 상승!! (5)
향간에는 오픈마켓 판매나 쇼핑몰 직원을 뽑을때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이 그 직원의 친구가 몇명이나 되는지를 보라는 말이 있다.
그 직원 친구들이 달아주는 상품평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평은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때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쇼핑몰에서 상품평은 대부분 자작글이나 재택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작품이라고 한다. 이러한 쇼핑몰의 상품평 조작으로 고객들을 기만하고, 여론을 조작하는 수위가 도를 넘고 있다는 내용이 기사화 되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 또한 그렇다. 기업으로부터 협찬이나 제품을 제공 받고, 상업적인 리뷰를 써주는 블로그가 네이버 블로거들 사이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 모두가 좋다고 칭찬만 하고 있으니 객관적인 리뷰는 찾아보기 힘들다. 간혹 블로그에서 글을 읽고 제품을 구매해 큰 낭패를 보게 되면 설령 그것이 옳다고 하더라도 블로그 전체적으로 신뢰도는 낮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객관적인 상품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대안은?
여 기서 객관적, 주관적 논쟁은 잠시 뒤로 미루기로 하자. 소비자의 관점을 객관과 주관으로 나누기엔 지면이 부족하다. 그리고 지금 말하고자 하는 방법이 절대 최선책은 아니다. 하나의 방법론일 뿐이고, 여러가지 대안책중 하나일 뿐이다.
상품평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관리한다. 관리자 페이지에서 수정이 가능하며 닉넴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이것에 착안해 상품평을 쇼핑몰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불러오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 것이다. 현재 나는 하나의 실험을 준비중에 있다. '도토리속 참나무 (이하 도참)'의 상품평은 트위터 해시태그를 이용해 외부에서 상품평을 받도록 설계되어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트위터에서 아래 그림처럼 그대로 따라해보면 된다.
도참은 모든 상품마다 고유의 해시태그 주소을 가지고 있다. 위 그림에서처럼 트위터에 상품평을 달면 도참 쇼핑몰 상품페이지에 그 내용이 댓글로 달리게 된다.
쇼 핑몰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쇼핑몰 운영자 임의대로 댓글을 삭제하거나 수정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상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예를 들어 도참 삼겹살이 맛이 별로 였다면 또는 살코기보다 비계가 많았다면 그러한 의견을 트위터에 게재할 수 있는 것이다. 각 상품페이지마다 사용자들의 의견을 과감 없이 그대로 받아 들인다.
홍 시처럼 발그레한 연한 속살을 모두 드러내놓고, 쇼핑몰을 운영했을때 분명 위험요소가 있을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을 드러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컨트롤 할 수 없는 사람들의 소리에 겁도 날 것이다. 그러나 쇼핑몰을 단기적으로 잠깐 운영할 것이 아니라면 장기적으로 신뢰도를 높여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거라면 외부의 피드백을 과감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
.. 나의 생각이다.
미국 오픈마켓인 '아마존 닷컴'에서 늑대 세마리가 그려진 티셔츠의 매출이 2,300%나 상승하는 폭발적인 일이 벌어졌다.
사실 이 티셔츠는 그저 그런 평범한 티셔츠다.
티셔츠의 전면에는 늑대 3마리가 그려져 있고, 왼쪽 가슴에는 달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극히 평범하거나 조금 나염이 과하게 박힌 티셔츠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해서 가까이 다가가면 하트에 불이 커지거나 티셔츠에서 음악이 흘러 나온다거나 하는 그런 특별한 기능도 없다.
개인적으로 아는 동대문 제평 1층에 BZB라는 곳에서 도매로 8,000원에 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전혀 팔리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날 이 티셔츠를 구매한 고객이 상품평에 댓글을 하나 달았는데 그 작은 댓글 하나가 대박을 친것이다.
최초 달린 댓글 내용
"이 티셔츠는 뚱뚱한 내 몸에 최고입니다. 또 여자를 유혹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티셔츠를 입을 때는 팔짱을 끼지 마세요. 늑대가 숨어 버립니다."
영어가 짧아 번역이 잘 된건지..미국식 유머라.. 재밌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인터넷이라는 곳은 나비효과를 실제로 보여주는 곳 같다. 이 작은 댓글이 이런 어마어마한 이슈와 매출을 만들어 내는걸 보면..
이후 이 유머스러운 상품평에 불이 붙었고, 아마존 고객들의 위트 넘치고 기괴한 댓글 폭풍우가 시작 되었다.
"이 티셔츠를 입자 마자 아내가 내품에 달려와 안겼다."
"이 티셔츠를 입으면, 방어력 10점에 전투력은 8포인트가 상승한다."
"이 티셔츠를 입고 클럽에 갔더니 7명의 여자들이 대쉬해 왔다." 등등..
현재는 무려 670건의 댓글이 달렸으며 의류 부문 베스트 셀러 자리에 늑대 티셔츠가 올라와 있다. 참고로 가격은 만원에서 2만원($9.78 ~ $17.93) 사이다.
아 쉽지만 g마켓이나 옥션에서 똑같은 티셔츠는 판매되지 않지만 비슷한 늑대 티셔츠는 있다.그것도 5섯마리 늑대가 그려진. 동대문 티셔츠 도매 업체에서 만든 "Michell" 이라는 국산 토종 브랜드 티셔츠다. 나염상태나 원단 제질은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아무튼, 다시 한번 쇼핑몰에서 댓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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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에서 얘들 몇명 고용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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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웹 2.0 쇼핑몰 숄류션 X2soft 팀블로그에 동시에 연재된 글입니다. -by me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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