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에 해당되는 글 7건
- 2009/11/18 언어의 장벽 없이 상품을 판매하는 '플레이 MUJI' (1)
- 2009/06/03 웹 2.0 쇼핑몰, 소셜 쇼핑 즐겨찾기 서비스 "kaboodle" (1)
- 2008/05/13 [퍼온글]웹 2.0 쇼핑몰 기획 "직관력이 우수한" -Abercrombie
- 2008/05/13 [퍼온글]멋진 웹2.0 쇼핑몰 서비스
- 2007/07/20 [퍼온글]태그가 변화시킨 브라우징과 검색
- 2007/06/19 [퍼온글]사용자 중심의 변화에 따른 준비_2007 New Digital Trend conference
- 2007/03/21 [퍼온글]온라인 광고의 새 트렌드 `웹 2.0 광고`‥수용자 반응 실시간 체크 (1)
쇼핑몰에서 동영상 컨텐츠는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지만 가끔은 언어 장벽에 가로막히기도 한다.
해외 컨텐츠는 물론이거니와 서툴게 제작된 국내 컨텐츠는 내용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텍스트나 이미지가 아닌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도데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엔 애써 만든 컨텐츠는 결국 아무런 활용 가치도 없다.
2009년 올해 1월 1일부터 서비스를 공개하고 원어데이(www.oneaday.co.kr)처럼 매일 하루에 한가지 아이템을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무인 양행(www.muji.net/store)" 사이드 쇼핑 채널 "play MUJI(http://www.muji.com/playmuji/)"는 사실상 말이 필요 없는 동영상을 선보인다.
달력에 표기된 숫자는 단순히 그 "기간"에 사용하면 좋을 "무인 양행" 제품을 설명하는 정도다. 그 이외에 다른 불필요한 설명이나 말은 없다. 단지 어떤 물건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5초내외의 설명만 있을 뿐이다. 그리고 누구나 익숙해 할만한 동영상이다.
쇼핑몰에 흐르는 7곡의 멋진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마치 오프라인 가게에선 한가롭게 쇼핑을 하고있는듯한 기분이든다.
난타가 해외에서 평판이 좋았던 이유는 국적에 상관없이 그 공연을 보고, 즐기고,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의 언어적 표현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 재빠르게 상품을 하나라도 더 노출시켜야 하는 쇼핑몰 입장에서 이런 설계는 매우 바람직하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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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oodle'이라는 쇼핑 커뮤니티 서비스가 있다.
온라인상의 여러 쇼핑몰에서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친구와 서로 공유하거나 마음에 맞는 사람들로 부터 새로운 상품 정보를 얻는 서비스다.
쇼핑외에도 '여행 계획'이나 '화장법' 같은 여성들을 위한 부차적인 정보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미국 랭킹닷컴 같은 사이트'Compete.com'에 따르면 2008년 9월 월간 방문자 수는 약 330만명에 달한다.
사용자 대부분 10대에서 20대 여성으로(쇼핑몰 입장에선 황금 고객층).. 주로 쇼핑을 하기 위한 정보 수집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2005년 서비스 개시 이후 지금까지 'Shea 벤쳐'등에서 약 50억원을 투자 받고, 2007년 8월에는 패션, 미용 분야에서 미디어를 가지고 있는 'Hearst Corporation'에 약 300억 정도에 팔렸다.
이 서비스를 간략하게 설명 하자면.. 즐겨찾기 버튼을 브라우저에 설치하고, 인터넷 서핑 중 이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보이는 페이지에서 텍스트 또는 이미지를 'kaboodle 마이 페이지'에 저장할 수 있다. 이쪽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서비스를 "소셜 북마킹(즐겨찾기)"라고 부른다.
Kaboodle은 처음 "소셜 북마킹(즐겨찾기)"서비스라고 브랜딩 마케팅을 펼쳤다.
하지만 "소셜 북마킹(즐겨찾기)"라고 하면 IT 종사자나 웹 2.0 형태의 서비스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그저 낯설고, 어려운 단어에 불과하다.
그래서 Kaboodle은 이런 어색한 용어를 버리고, "쇼핑을 즐겁게 할 수 있다.", "친구들과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다.", "새로운 친구나 상품을 언제든 찾아낼 수 있다" 등등.. 직관적이고, 쉬운 용어로 웹 2.0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여성들까지 쉽게 참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추세는 'Hearst Corporation'에 인수 되면서 더욱 강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기능적으로도 Brands(좋아하는 상표), Styleboards(추천 코디네이터) 등 패션과 관련된 카테고리가 늘어 10대~20대 여성층에 대한 타게팅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인수 되고 난 이후에는 비슷한 쇼핑 북마킹 서비스인 'thisnext', 'stylehive', 'wists' 같은 전통적인 경쟁업체들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2005년에서 2006년경의 kaboodle은 패션 분야를 의식하거나 또는 10대 20대 여성만을 타겟으로 잡겠다는 전략이나 의식은 전혀 없었다. 그저 진보된 웹 2.0 기술과 IT 기술만 중요했다.
한마디로 "이건 최신 웹 2.0기술을 활용한 즐겨찾기 서비스다." 하는 정도의 흐리멍텅한 분위기...
해외도 그렇지만 국내에서도 "과연 이것이 웹 2.0 인가? 아닌가?" "소셜 북마킹 서비스인가? 아닌가?" 등 논란이 블로그상에서 매번 펼쳐지지만 kaboodle의 사례처럼...
문제는 앞서가는 기술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사용자 입장과 관점으로 바라보는 발상이 중요하다.
소셜 북마킹 외에도 "소셜 미디어", "소셜 금융(lending)","소셜 네트워크" 등.. 이런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처음 하는 순간부터 확실히 서비스의 레이아웃을 사용자 관점에서 짜고, 기존 서비스들 보다 "어떤 혜택을 사용자에게 줄 것인가" 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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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웹 2.0 쇼핑몰 기획 "직관력이 우수한" -Abercrombie

미국에서는 범죄자 검거에 심리학적 분석과 직관적 상상력(혹은 구성력) 부분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미국 남부 지방에서 발생 했던 한 연쇄 살인 사건에 대해 그 부서에서 소견서를 냈는데.. 단서는 아주 뜬구름 잡는 거 한 두개...
less..
근데 범인의 수입정도, 외모와 성별, 나이, 성격과 직업 등까지 아주 세밀하게 제시해 냈다고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쪽집게 점쟁이 수준으로... 물론 그 과정은 단지 상상력만 동원한게 아니라 심리학적 프로세스와 상상력 자체도 나름대로 알고리즘을 구성하여 적용한 것이긴 하지만...
그 부서의 소견대로 용의자를 좁힌 뒤 집중 수사를 해서 잡아 낸 진범은...놀랍게도 그 부서의 소견서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거의 똑같은 인물이었다고 하는데..사실 직관력이라고 하는거... 꽤 신기하다..
주위를 보면 직관력이 강한 사람들이 있다..특히, 청와대 대변인은 직관력이 엄청 우수해야 한다..
쇼핑몰에서 기획과 구성에도 이런 직관력이 어느 정도 함께 해야 하는데..쇼핑몰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쉽고 빠른 직관력을 제공해 쇼핑을 유도하는것 그것이 쇼핑몰에서 해야 할일이다..
예를 들어.. 아래는 외국의 아베크롬비 쇼핑몰인데 검은색 셔츠를 클릭했더니 관련 상품을 함께 보여준다..
검은색 셔츠를 클릭하면 오른편에 반바지와 슬리퍼가 함께 뜨는데 고객들은 여기서 자신들의 직관력을 최대한 동원한다.."저 티셔츠에 고동색 반바지와 슬리퍼를 신으면...이번 여름 해변가서 까오좀 살겠는데..ㅎㅎ" 아니면.." 검은색 셔츠하고 고동색 반바지가 의외로 잘 어울리네.."라는 식으로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한 상상을 미리 일으키는 것이다..
하나라도 더 팔려고, 이것저것 불필요한 상품들을 동시 다발적으로 연계해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원하는 단서 몇가지만 쉽고 빠르게 나열해서 보여주는 것이다..고객들은 그 단서를 조합하여 미래에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관련 상품을 나열해서 보여주는 구조다..일반적으로 본 상품 옆에 있는 관련 상품을 누르면 그 관련 상품페이지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이럴경우 본 상품을 다시 찾기위해 브라우져 뒤로가기를 눌러야 한다.. 한마디로 그때부터 본 상품은 더이상 본 상품이 아니라 관련상품으로 전락해버린다..
"주객전도 된다" 라는 말이다..이때 고객들의 직관력에 상당한 혼란이 발생한다.."내가 사고 싶은건 저 티셔츠인데..어디갔어..??" 라고 느끼기 시작한다..그래서 사람들은 지금 보고 있는 페이지가 사라질까봐..옆에 관련상품을 클릭하지 않는다..
티셔츠 쇼핑이 끝나기 전까지 쓰레빠는 어디까지나 관련상품으로 끝까지 남아 있어야 한다..
고객들에게 이 티셔츠를 누르면 이 티셔츠가 나와야 한다는 그 당연한 직관력을 제공하지 못하면 고객들은 자신들의 직관력에 큰 혼란을 겪게 되고, 뇌속에 "아~ 복잡해.." 라는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다..한마디로 아무 문제없이 차근차근 진행되었던 직관력이 틀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웹 2.0 기술을 이것저것 활용해 다이내믹한 시각화를 하라는게 아니라..평소 고객의 입장이 되어 느끼는 불편함을 수정 보완하여 그냥 있는 그대로 설계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웹 기획자들은 이런거 온통 무시하고 짜여진틀에 맞춰 작업하기 일쑤다..물론, 국내 웹 환경이 갑,을 관계로 시간 비용에 쫒겨 그렇겠지만...어쩌면 본래 기획자들 의식속에는.. "이걸 표면화 하고 만들면 흠..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경우가 더 많을거야.." 라고 생각해버리는것 같다..
고객들은 원하는 반바지 색깔을 눌렀을때 그 반바지에서 반사되는 빛의 감각만 눈으로 활용할뿐 다른 감각을 사용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현재 이시점에서 활용되고 있는 그 감각을 사용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건 차후의 문제다..
바람 냄새를 맡는 늑대의 후각처럼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으면서 일상의 불편함 때문에 퇴화 되어버린 어떤 감각.. 언어 이전의 시스템(구조)에 접근하는 감각.. 징후와 이미지, 본질과 현상의 상관성 까지 고려하여 쇼핑몰을 계획할 필요는 없지만..적어도 사람들이 자주 쓰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정도는 고려 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직관력이라는 감각을 하나 추가하여 쇼핑에 집중하고 깊게 참여시킬수만 있다면 저 멀리 미국 범죄 수사국에서 함께 일하자며 스카웃 제의가 올수도 있다..
[출처] 웹 2.0 쇼핑몰 기획 "직관력이 우수한" -Abercrombie|작성자 키쿠
이번 포스트에서는 웹2.0 서비스를 지향하는 대표적인 쇼핑몰 관련 서비스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람의 심리를 자극한 절묘한 판매 전략, 블로그를 이용한 쇼핑 정보 서비스, 그리고 Ajax를 이용하여 편리한 UI를 제공하는 서비스 3개를 선정하였습니다.
1. WOOT (하루에 단 하나의 상품만 판매)

WOOT는 하루에 딱 하나의 아이템만 아주 싼값에 파는 독특한 서비스 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2004년 7월에 설립되어 아주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가격 정책만으로 성공한 모델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심리를 아주 절묘하게 파고 드는 전략으로 성공하였습니다. “단 하루만 당신이 원하는 물건을 싸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라는 전략을 통해 사람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한 것이지요.
또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다음날 판매되는 물건을 알려 주지 않습니다. 다음날 어떤 상품이 판매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물건이 등록되기만을 기다립니다. WOOT 마니아 층이 형성될 정도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여 그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아주 멋진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Mighty Goods (쇼핑 블로그)

쇼핑 정보 블로그 서비스로, 설치형 블로그인 MovableType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활용방안의 좋은 예라 생각합니다.
현재 Body, Fashion, Food, Kids등 현재 9가지 카테고리를 운영하며 각 상품들의 리뷰와 가격, 구매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6년 타임지 Coolest Websites에 선정될 만큼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의 주 수익모델은 광고이며, 아마존과 같은 일부 업체들과의 협약을 통해 판매대금 중 일부를 수익으로 삼고 있습니다.
쇼핑을 위한 제품 리뷰 전문 팀블로그 형태로 운영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3. PriceFight (가격 비교 사이트)

PriceFight는 Ajax를 이용한 깔끔한 UI를 제공하여 주목 받고 있는 가격비교 서비스 입니다. 가격비교 서비스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플한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요. 복잡한 구성을 갖고있는 국내 가격비교 사이트들과 많은 비교가 됩니다.
위 그림은 Xbox를 검색한 결과 화면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하단 좌측에 가격과 호응도가 표현이 됩니다. 좌측에서 업체를 클릭하면 우측 창에 사이트 정보가 나타납니다. 멋진 UI 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도깨비 시장 같던 가격비교 사이트의 복잡한 UI를 탈피하고 보다 편리하게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UI와 그에 따른 사용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말해주는 사례입니다.
* 글을 마치며
이 3가지 서비스는 기존의 쇼핑몰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WOOT는 서비스 모델을 기획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들의 심리라는 걸 보여주며, MightyGoods는 블로그를 이용한 쇼핑몰 정보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PriceFight는 웹2.0 적인 UI 구성이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편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외에도 지면상 소개하지는 못했지만 MyPickList(위시리스트 북마크 서비스), ThisNext(Social Shopping 서비스), 오픈베이(국내의 열린 벼룩시장 서비스) 등 뛰어난 웹2.0 쇼핑몰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ThisNext 서비스는 다음에 상세한 리뷰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을 통해 쇼핑몰 서비스가 어떤 형태로 발전해 나갈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써 국내에도 멋진 웹2.0 쇼핑몰들이 많이 등장하길 바랍니다. 이외에도 여러분이 알고 있는 멋진 웹2.0 쇼핑몰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 많은 소개를 부탁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출처]http://www.smartplace.kr/blog_post_85.aspx
태그가 변화시킨 브라우징과 검색
그러나 '태그'가 활발히 이용되기 시작하면서 이런 생각에 약간의 변화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브라우징과 서칭은 어느 한 쪽이 우선하는 개념이 아니라, 두 개를 서로 보완하는 유기적인 개념이라는 것.
태그가 등장하기 전의 검색은 제목과 본문에서 특정한 키워드를 추출해서 결과물을 보여주는 형식이었다. 가령 '박지성'을 검색하면 '박지성'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웹페이지를 리스텁하는 형식인거지. 그러나 본문에 '박지성'이 포함되었다는 것만으로는 진짜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 결과를 도출해낸다는 보장이 없다. 이 점이 구글이 사용하는 '페이지랭크' 방식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또 하나의 문제는 사용자의 의도가 검색 키워드에 충분히 담겨 있지 않다는 데에 있다. 박지성이 출전한 시합 기록을 보고 싶었던건지 박지성의 골 장면을 보고 싶었던건지 혹은 박지성에 대한 축구 전문가들의 평가를 보고 싶었던 것인지는 '박지성'이라는 키워드에는 전혀 담겨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단순히 '박지성'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한 사용자는 검색 결과를 다시 한 번 훑어보는, 즉 브라우징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태그가 등장한 이후 이런 현상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박지성'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더라도 검색이 된 이후의 결과물은 '박지성'과 연결된 태그를 포함한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즉 기존 키워드 검색이 오직 '박지성'이라는 단어만으로 검색 결과물을 찾아내었다면 이제는 '맨유, 유럽축구, 이영표, 챔피언스리그, 웨인 루니, 서형욱' 등 박지성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페이지들까지 같이 검색 결과로 보여줄 수가 있다는 얘기다. '박지성'이라는 키워드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고자 하는 특정 분야 혹은 특정 주제가 있다면 이 부분에 대한 데이터가 누적되면 누적될수록 좀 더 사용자의 의도에 가까운 결과물을 상위로 도출해서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다.
바로 이 점이 태그의 또 다른 선물이다. 가령 '아름다운 까페가 등장하는 영화'를 찾고 싶다고 하자. 과거와 같은 브라우징 방식으로는 도저히 이것을 찾아낼 수 없다. 검색을 한다 해도 별반 달라질 것은 없다. 이미 누군가가 이 부분을 찾아서 정리한 뒤 공개해놓지 않은 이상엔. 태그는 바로 이 지점을 절묘하게 변화시켰다. 수많은 사용자들이 영화를 보고 그 영화에 대한 태깅을 함으로써 영화에서 도출될 수 있는 다양한 시각이 반영될 수 있게 됐다는거지. '공포, 액션, 멜로...'의 방식으로 구분되던 기존의 카테고리 구분법으로는 도저히 담아낼 수 없고, 키워드를 이용해 검색을 하는 기존의 검색으로도 절대 담아낼 수 없던 색다른 방식, 바로 '데이터간의 교차점, 메타'가 형성이 되기 시작했다.
구글이 만들어낸 '이미지 레이블러'는 이러한 메타 데이터를 뽑아내는데에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너무나 영악한 방법이다. 이런 게 있다는 걸 알고 얼마나 감탄했는지 모른다.
사용자가 원하는 최종 결과물을 얻어내기까지의 과정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정보 설계(Information Architecture)'이다. 그 과정을 조금이라도 수월하게 하고자 하는 노력이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설계'라 하자. 이 두가지 개념은 모두 공급자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들이다. 그런데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내는' 태그가 등장하면서부터는 사용자들이 직접 IA에 참여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공급자가 만든 카테고리를 보완할 수 있는 또 다른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웹기획자 정유진은 '검색이 목적을 위한 행위라면 브라우징은 발견의 재미 쪽에 초첨이 맞춰진다'고 말한다. 브라우징도 일정한 목적을 위한 과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말에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지만, 그 의도는 충분히 이해한다. 바로 '태그'가 우리에게 가져다준 변화를 한 마디로 함축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http://mindfree.egloos.com/
[퍼온글]사용자 중심의 변화에 따른 준비_2007 New Digital Trend conference

웹2.0 트랜드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키워드들을 찾다가 발견한 컨퍼런스 입니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링크되어 있는 관련 자료 또한 상당히 좋은 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웹2.0이 차세대 키워드인 것은 다들 아시는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무엇을..이라고 물으면 대답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아요! 링크되어 있는 자료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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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간웹입니다.
지금의 디지털 시대는 웹2.0, UCC, 마이크로 콘텐츠, 소셜 네트워크, 스토리텔링 등 사용자 중심의 트렌드 변화로 또 다른 시장의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사)한국디지털에이전시산업협회와 월간w.e.b.이 주최하는 2007 New Digital Trend conference는 각 분야별 80여개 회원사가 이 시장의 경험적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로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디지털 시대의 트렌드를 발빠르게 읽어내며, 전략적인 대응과 함께 산업적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공동 기획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07 New Digital Trend conference는 변화의 중심에 있는 디지털 시대의 2007년 베스트 트렌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새롭게 생성되는 사용자와의 관계에 주목하고, 그것들을 하나의 인터랙션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립니다. 본 컨퍼런스를 통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은 변화 속의 메시지들을 찾아내어 경쟁력 있는 디지털 시대를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관련 자료 링크
인터넷서 떠도는 95%의 공간을 잡아라
인터넷 검색의 황제 구글은 작년 157억달러로 추산되는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의 4분의 1을 독식했다.
그러나 네티즌은 인터넷 이용 시간의 5%만을 검색에 사용하고 나머지 95%는 다른 인터넷 공간을 떠돌아 다닌다.
따라서 광고주들에게 이 95%의 시간은 너무나 소중하다.
야후의 웹 2.0광고를 책임지고 있는 우사마 파야드 이사.
이런 성향을 보이는 인터넷 이용자들의 시선을 잡기 위한 '웹 2.0 광고'가 온라인 광고의 새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경영 전문 잡지 비즈니스2.0 최신호(3월호)가 보도했다.
웹 2.0 광고는 기존 배너 광고와 달리 광고 수용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각종 데이터를 모아 가장 효과가 높은 사이트나 정확한 타깃 고객에게 광고를 전달하는 새로운 기법을 말한다.
IBM이나 아메리칸익스프레스 같은 대기업의 광고를 대행하는 오길비사는 '크리에이티브 옵티마이저스'(creative optimizers·창의적 최적화 도구)로 불리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매시간 5000~1만번의 연산을 수행하면서 각 인터넷 사이트에 설치돼 있는 수십, 수천개의 배너 광고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언제, 얼마나 자주, 어떤 사이트에 광고를 노출시켜야 하는지를 결정한다.
일례로 빨간색 배너 광고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바탕색을 파란색으로 바꿔주고,특정 사이트에서 배너 광고가 성과를 내지 못하면 자동으로 해당 배너를 삭제한다.
어떤 광고는 효과를 보는데 어떤 광고는 왜 효과를 보지 못하는지 원인도 분석한다.
오길비의 칼라 헨드라 공동대표는 "옵티마이저스를 사용한 광고는 기존 배너보다 15~30% 높은 성과를 낸다"고 말했다.
야후는 여기서 더 나아가 소비자들의 행동을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야후에는 월 1억3100만명이 방문하며 미국 의회 도서관 보유 장서와 맞먹는 12테라바이트의 사용자 관련 정보가 흘러들어 온다.
특히 야후는 검색엔진을 이용하거나 야후 내 사이트를 방문한 정보를 가공·편집해 고객이 관심을 갖는 분야를 파악한 후 이와 관련한 광고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광고 효과를 높이고 있다.
야후는 이트레이드가 인수한 온라인 증권사 해리스 다이렉트와 함께 실험을 실시했는데 인터넷 사이트에서 해리스의 광고를 본 고객들은 이후 3주 안에 '온라인 증권사'라는 검색을 하는 경우가 광고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보다 160% 높았다.
또 검색 결과 해리스의 사이트가 뜨자 이곳을 클릭하는 고객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는 이런 실험 결과를 토대로 광고주들을 설득했다.
야후는 특히 사이트 내 광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단순하게 판매하는 게 아니라 소비자의 행동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타깃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일례로 야후의 자동차 사이트인 '야후 오토'에서 연료 효율이 높은 차량을 검색하고 이후 대체연료를 찾은 고객에게 하이브리드 자동차 광고를 내보내는 방식으로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이와 유사한 방법의 광고를 일부 시작했다.
아메리카온라인(AOL)도 매달 1억1100만명의 방문자 데이터를 분석해 부동산 관련 광고를 시작하는 등 주요 인터넷 업체 사이에서 소비자의 행동에 기반한 웹 2.0 광고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구글은 이런 광고를 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 행동 데이터를 이용한다는 것에 대한 반발을 우려한 때문이다.
대신 구글은 리서치 회사에서 수집한 고객 자료를 토대로 새로운 광고 수익 모델을 찾아낸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웹 2.0 광고가 검색광고와는 전혀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업계의 판도를 바꿀 만한 폭발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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