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에 해당되는 글 3건
- 2010/05/13 더 뺄것이 없는 Nau 쇼핑몰 상품상세페이지 (1)
- 2009/11/21 고객들의 익숙한 경험 "상품 상세페이지 유형" (1)
- 2009/06/29 수평 레이아웃 웹디자인 35선
친환경 아웃도어웨어 브랜드 Nau는 파타고니아와 나이키에서 핵심적인 역활을 했던 사람들이 나와서 만든 기능성 브랜드다.
세계최고 수준의 의류회사에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만든 옷이라 그런지 기능이나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특히, 인증받은 오가닉 코튼을 재활용하거나 친환경 소재인 옥수수로 만든 섬유 PLA등을 사용해 옷을 만든다. 그리고 매출의 2%를 환경 단체에 기부한다. 일반적으로 이익의 1%나 많으면 매출의 1%정도가 기부가 상식인데 Nau는 전체 매출의 2%를 기부한다. 꽤 많은 퍼센티지라 할 수 있다.
사실 이 회사가 주목 받는 이유는 또 있다. Nau는 웹 마케팅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브랜드 출시 1년 전부터 블로그에 브랜드 컨셉과 진척상황을 공개했다. 그리고 2007년 웹기반으로 상품을 판매하자마자 웹상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그 후 너무 공격적인 사업확장으로 한차례 문을 닫았다가 업계의 도움을 받아 다시 도매업으로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렀다는 뭐 그런 스토리가 있지만 사실 이 글을 쓰는 진짜 이유는 Nau의 "상품상세페이지"가 심플하고 절제되어 있으며 기능적으로도 매우 뛰어나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판매 여부와 상관 없이 개인적으로 이렇게 사진 한장에 깔끔한 구성을 좋아하는데 의류쇼핑몰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다.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zoom 기능은 상품페이지 전체를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도록 만들었다. 무엇보다 왼쪽 탭으로 가격 정보나 색상 정보를 숨기고 있다가 해당 의류을 누르면 정보를 한움큼 물고 있다 토해내는 것처럼 펼쳐지는데 상품페이지 전체를 심플하고 단아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사이즈와 색상 수량 등을 선택하고 장바구니에 넣으면 페이지가 바뀌는게 아니라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에서 장바구니에 상품이 담겼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에 소비자는 혼란스럽지 않다.
상품 상세페이지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쇼핑몰 설계가 잘되어 있다. 감각적인 패션디자인 회사라 그런지 웹사이트 설계 역시 군더더기 없이 매우 아릅답게 잘 만들어낸 것 같다.
http://www.nau.com/
웹 사이트에서 방문자들이 느끼는 경험은 중요하다.
특히, 쇼핑몰은 특성상 방문자가 구매를 하기 때문에 만약 방문자에게 좋지 않은 경험을 선사했을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손실을 가져올 수 밖에 없다.
쇼핑몰에서 최적화된 상품페이지 UI 구성은 디자이너들에게 늘 연구 대상이었다. 단순히 이쁘고, 보기에 좋게만 제작된 상품페이지는 고객들의 경험적인 욕구를 채워주지 못한다.
이제 상품페이지는 가장 효과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물론 보기에도 좋고 꼭 사야할 이유까지 만들어내야 한다.
웹 환경의 변화로 '플랙스'나 'AJAX' 등 다양한 웹 기술과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기술적, 기능적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몇가지 상품 상세페이지 유형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1. http://www.freepeople.com/
감각적인 여성의류 쇼핑몰 '프리피플'은 각종 웹 디자인 관련 블로그에서 "전세계 디자이너들에게 최고의 영감을 주는 웹 사이트"로 매번 이름을 올리는 곳이다. 상세페이지는 사용자들이 상품이미지를 보다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마우스를 상품사진에 올리면 오른쪽 화면 비어 있는 곳(사용자가 상품 사진을 보고 있을때 오른쪽은 상품 사진과 아직은 상관이 없음으로 비어있다는 생각.)에 확대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뜨도록 설계되어 있다.
무엇보다 관련 상품을 클릭했을때 창이 바뀌거나 새창이 떠서 본 상품의 집중도를 흐트려뜨리는게 아니라 레이어 팝업으로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에서 관련 상품을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2. http://www.47club.jp/
일본 지방신문기자 연합에서 각 지역 특산물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47클럽' 쇼핑몰은 상세페이지 구성이 기존 쇼핑몰들과 전혀 다른 UI 와 레이아웃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니클로(UNIQLO켈린더), 뮤인양행(playmuji) 등 혁신적인 웹 디자인 제작으로 유명한 'THA.JP' 에서 제작한 47클럽 상세 페이지는 가격, 옵션, 결제 등 기존 쇼핑몰 오른쪽에 있어야 할 영역을 페이지 상단으로 올려놓았다.
그리고 인증서, 생산자, 생산지를 보여주는 영역이나 이 상품을 추천한 기자 혹은 MD들의 코멘트, 리뷰, 상품평 등 쇼핑에서 구매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들을 상품 설명 오른쪽에 배치했다. 판매자 입장에서 상품을 설명하는 부분과 사용자들의 입장과 의견을 상하로 분리하지 않고, 좌우로 함께 배치해 가독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였다.
3. http://www.whiteandwarren.com/
패션 디자이너 수잔 화이트와 바바라 워렌이 공동으로 설립한 "whiteandwarren"은 뉴욕 패션계에서 유명한 명품 브랜드다. 특히, 여성들의 권익(유방암 퇴치 운동 등)과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제품 생산은 그 가치를 더 높여주고 있다. 쇼핑몰 상세페이지는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제작되었으며 상품사진 자체에서 확대와 축소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4. http://jaqkcellars.com/
2009 미국 월드시리즈 공식 와인이기도 했던 '잭셀러'는 유명인사들이 즐겨 찾는 와인 브랜드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공식 쇼핑몰 상세페이지 역시 매우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었다. 특히 와인병을 360도 돌려 볼 수 있는 기능은 기술적으로 어떨지 모르겠으나 다른 곳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고급스러운 장면이다.
5. http://allopop.com/
국내 디자인 티셔츠 전문 브랜드 "알루팝"은 대형 의류 업체들이 자본과 물량으로 시장을 잠식하는 동안. 참 끈질기게 오랫동안 버티고 살아남은 국내에 몇 안남은 온라인 토종 브랜드다. 이들의 혁신은 티셔츠 자체 디자인 뿐만 아니라 쇼핑몰 상세페이지 역시 혁신적이다.
사용자 눈에 쉽게 들어오는 전체적인 페이지 구성과 상품이미지를 넘길때 빠른 속도감은 매우 인상적이다. 다만 커뮤니티 RSS나 미투데이, 트위터 등 공유와 단문 메시지 채널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6. http://www.williams-sonoma.com
미국의 이케아라고 불리는 미국 최고의 홈 주방 소매 업체 윌리암스 소노마는 1956년 창업되었다. 주로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을 사무용품등을 취급한다. 쇼핑몰 상세페이지는 간단한 설명과 심플한 사진 몇장이 전부다. 그러나 오랫동안 카달로그 영업을 해와서 그런지 소셜네트워크 채널을 활용한 입소문 영역은 확실히 신경을 쓴 부분이다.
동영상을 하단으로 위치해 사진과 동영상을 분리 시켜 배치한것은 인상적이다.
7. http://www.qimonya.com/
'쿠이몬야'는 일본 큐슈 지역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지역형 오픈마켓 쇼핑몰이다. 이 곳 상세페이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현재 주문이 들어오는 현황을(주문 날짜, 주문 번호, 주문 지역, 주문 금액)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상세페이지 하단에 뉴스, 블로그, 웹페이지 등에서 이 상품과 관련된 키워드를 검색해 자동으로 나열해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8. http://www.digitalmesh.com/
'디지털메쉬'라는 인도회사에서 제작된 와인 쇼핑몰이다. 플랙스를 활용해 드래그 앤 드랍의 인터페이스로 상세페이지를 구성했다. 한 페이지에서 모든 기능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익숙해지면 플랙스만큼 쇼핑몰에서 편한 기술도 없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익숙해지는데 걸리는 로딩속도가 너무 길다.
피카소는 일그러진 모양과 비정형의 구도로 점철된 추상화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가 실사한 초상화나 정물은 정교하기 이를 데 없다. 놀라운 기본기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웹사이트나 쇼핑몰에서 '수평적 레이아웃'은 사용자들의 익숙하지 않음과 수직적 구조에 편입되지 않으려는 피카소의 추상화와 비슷하다. 파격적이고, 역동적인 레이아웃은 기본적으로 알찬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다.



http://www.ericryananderson.com/






http://www.thehorizontalway.com/

http://www.handmadeinteractive.com/jasonlove/



http://www.webfellowforhire.com/

http://inside.nile.ru/#years-2008/




http://blog.cnc-costumenational.com/

http://www.publicidadeviva.com/


http://www.jansochor.com/photo-essay/contraband.html






http://www.nanadc.com/Summer06/nana.html




http://www.eoloperfido.com/portfolio.htm

http://www.fashionphotographer.it/

http://graphictherapy.com/index2.html

http://www.bluevertigo.com.ar/bluevertigo.htm



http://www.gavincastleton.com/

http://swearwords.com.au/
"수평 레이아웃"으로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제작한다는 것.. 바둑을 예로 들어보자.
누군가가 상대방에게 "이렇게 둬야해 저렇게 둬야해" 라고 말하는 것은 한마디로 바둑이 아니다. 그건 기본적인 예의에 어긋난 행위인 것이다.
바 둑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논리대로 한판을 둘 자유가 있고, 그래야 의미가 있는 게임이다.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구성할 때도 마찬가지다. '수평 스크롤'을 쓰느냐 '수직 스크롤'을 쓰느냐는 게임이 끝나봐야 어떤게 옳은지 아는 것이다. 그리고, 그건 틀린게 아니라 다를 뿐이다.
의외로 "수평 레이아웃" 으로 디자인 된 웹사이트가 많다. 몇가지 해외 사례를 소개해 본다. 다양한 관점과 아이디어로 전체는 아니더라도 부분적으로나마 쇼핑몰에 활용해 봤으면 싶다.
--
전부 훑어 보면서 느끼는 건데.. 하다보니 '수직 스크롤'보다 더 편한것 같다.
--
"이 글은 웹 2.0 쇼핑몰 숄류션 X2soft 팀블로그에 동시에 연재된 글입니다. -by mepay"





Prev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