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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15:10

웹 2.0 쇼핑몰, 소셜 쇼핑 즐겨찾기 서비스 "kaboodle"

사용자 삽입 이미지

















'kaboodle'이라는 쇼핑 커뮤니티 서비스가 있다.

온라인상의 여러 쇼핑몰에서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친구와 서로 공유하거나 마음에 맞는 사람들로 부터 새로운 상품 정보를 얻는 서비스다.

쇼핑외에도 '여행 계획'이나 '화장법' 같은 여성들을 위한 부차적인 정보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미국 랭킹닷컴 같은 사이트'Compete.com'에 따르면 2008년 9월 월간 방문자 수는 약 330만명에 달한다.
 
사용자 대부분 10대에서 20대 여성으로(쇼핑몰 입장에선 황금 고객층).. 주로 쇼핑을 하기 위한 정보 수집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2005년 서비스 개시 이후 지금까지 'Shea 벤쳐'등에서 약 50억원을 투자 받고, 2007년 8월에는 패션, 미용 분야에서 미디어를 가지고 있는 'Hearst Corporation'에 약 300억 정도에 팔렸다.




이 서비스를 간략하게 설명 하자면.. 즐겨찾기 버튼을 브라우저에 설치하고, 인터넷 서핑 중 이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보이는 페이지에서 텍스트 또는 이미지를 'kaboodle 마이 페이지'에 저장할 수 있다. 이쪽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서비스를 "소셜 북마킹(즐겨찾기)"라고 부른다.
 


Kaboodle은 처음 "소셜 북마킹(즐겨찾기)"서비스라고 브랜딩 마케팅을 펼쳤다.

하지만 "소셜 북마킹(즐겨찾기)"라고 하면 IT 종사자나 웹 2.0 형태의 서비스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그저 낯설고, 어려운 단어에 불과하다. 

그래서 Kaboodle은 이런 어색한 용어를 버리고, "쇼핑을 즐겁게 할 수 있다.", "친구들과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다.", "새로운 친구나 상품을 언제든 찾아낼 수 있다" 등등.. 직관적이고, 쉬운 용어로 웹 2.0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여성들까지 쉽게 참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추세는 'Hearst Corporation'에 인수 되면서 더욱 강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기능적으로도 Brands(좋아하는 상표), Styleboards(추천 코디네이터) 등 패션과 관련된 카테고리가 늘어 10대~20대 여성층에 대한 타게팅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인수 되고 난 이후에는 비슷한 쇼핑 북마킹 서비스인 'thisnext', 'stylehive', 'wists' 같은 전통적인 경쟁업체들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2005년에서 2006년경의 kaboodle은 패션 분야를 의식하거나 또는 10대 20대 여성만을 타겟으로 잡겠다는 전략이나 의식은 전혀 없었다. 그저 진보된 웹 2.0 기술과 IT 기술만 중요했다.

한마디로 "이건 최신 웹 2.0기술을 활용한 즐겨찾기 서비스다." 하는 정도의 흐리멍텅한 분위기...


해외도 그렇지만 국내에서도 "과연 이것이 웹 2.0 인가? 아닌가?" "소셜 북마킹 서비스인가? 아닌가?" 등 논란이 블로그상에서 매번 펼쳐지지만 kaboodle의 사례처럼...

문제는 앞서가는 기술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어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사용자 입장과 관점으로 바라보는 발상이 중요하다.

소셜 북마킹 외에도 "소셜 미디어", "소셜 금융(lending)","소셜 네트워크" 등.. 이런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처음 하는 순간부터 확실히 서비스의 레이아웃을 사용자 관점에서 짜고, 기존 서비스들 보다 "어떤 혜택을 사용자에게 줄 것인가" 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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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웹 2.0 쇼핑몰 숄류션 X2soft 팀블로그에 동시에 연재된 글입니다. -by mep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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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리마 2009/06/03 18:01 address edit & del reply

    컴퓨터용어가 거의 왠만한것은 다 영어라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용자입장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거 같아요~~^^